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쾌조를 보이고 있다.
주민소득과 지역개발, 복지증진 등 최대 숙원인 이 사업들은 오수면 애견동물원과 임실농공단지를 비롯한 장애우 복지회관 등이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이철규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떠올라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이 3가지 사업들은 총 2백40억여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임실농공단지의 경우 지난 92년 이철규 군수가 재임시절에 추진했던 것으로 당시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던 쓰라린 경험이 있다.
과거에 2만평 규모로 추진됐던 임실농공단지가 이번에는 4만5천3백평으로 확정된 가운데 임실읍 해평리 일원에 총 72억7천만원(국비 31억7천만원 국비융자 9억원 도비 2억3천만원 군비 29억7천만원)이 투자된다.
올해부터 2005년까지 완공예정인 농공단지는 농림부 공공사업으로 추진, 연말까지 5억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환경성 검토, 준공업지역 등으로 국토이용계획을 지정하게 된다.
또 오수면 의견공원안에는 애견동물원이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눈앞에 둔 가운데 총 1백54억원(국비 77억 도비 23억 군비 54억)의 예산계획이 확정돼 오는 200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최고의 규모로 개훈련소와 사육센터, 애견스포츠장, 찰방역 등이 조성돼 명실공히 관광부흥의 지역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한편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1천5백여명의 등록장애우와 기타 불우 주민들을 위한 복지회관이 임실읍 이도리 일대에 8백여평의 대지에 건평 4백50평(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3억원의 국·도비와 군비가 투입돼 내년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농공단지는 무공해 첨단산업체 20여개가 유치계획으로 있고 애견동물원도 완공되면 주민소득과 지역발전에 커단란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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