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소속 크럽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제 4회 임실군 체육회장기 전북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7일 오수 득가정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이철규 임실군수를 비롯한 라금찬 전북궁도협회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주민·궁도인 등 3백여명이 참여했다.
이군수는 인사말을 통해“궁도는 심신을 수련하는 우리의 전통 무예로서 건전한 사고와 튼튼한 신체 다지기에 훌륭한 운동”이라며“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6개 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순창 육일정, 준우승은 부안 심고정, 3위는 남원 관덕정이 각각 차지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서는 15중을 기록한 장수 벽계정 소속 지봉규씨, 여자개인전은 순창 육일정의 오점순씨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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