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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우주법칙에 따른 자연농법 세미나

 

 

‘우주법칙과 자연미생물농법 세미나’가 6일 오후 2시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내 복숭아와 배·고추농가 등 1백여명이 참여했고 강사에는 일본의 가와이 마사로씨(일본지구가족회장)가 초빙된 가운데 통역은 전 농협대학 이환규 교수가 맡았다.

 

농업기술센터와 농협군지부가 주관하고 임실 삼상퇴비(대표 이진하)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농법에 따른 새로운 쌀 재배 방식을 농가에 전수, 고품질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와이 마사로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국내에도 오리와 우렁이·키토산·쌀겨농법 등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농약을 사용치 않는 새로운 친환경 쌀 재배기술로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농법은 기존의 방식으로 생산된 쌀보다 20∼30%가 높은 80kg 1가마당 20만∼3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정부에서는 이러한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재배단지 조성과 친환경 쌀 수매를 위해 직거래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상퇴비측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농가에서 펼치고 있는 오리농법은 전국 1백10개 시·군에서 4천1백49호에 2천9백48ha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렁이 농법은 60개 시·군에서 2천8백94호에 1천9백37ha, 쌀겨농법 8백93호 5백61ha가 각각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상퇴비 이대표는“친환경 농법은 수량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생산비가 절감되고 고품질 쌀을 원하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힘입어 전망이 매우 밝은 재배기술”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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