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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전북기능대 전국 평가 '3위'

 

 

전북기능대(학장 김병석)가 전국 23개 기능대학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학교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전북기능대는 지난 99년 대학평가 순위에서 11위·2000년엔 17위·2001년엔 4위를 했으나 올들어 3위로 부상, 학교운영과 학생지도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전북기능대는 최근 정부가 전국 23개 기능대학을 공개 평가한 결과 교육·경영· 지역사회역할·수혜자·임의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이와같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부금과 재정자립도 분야에서 서울·대구 등 대도시의 기능대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음에도 불구, 3위를 차지한 것은 교육과 취업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학교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발돋움한 배경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고 교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온 때문이기도 하지만 1년전 김병석 학장이 부임한 이래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활발한 관학 교류협력을 체결한 것이 크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고등학교부터 대학 졸업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후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시킬때까지 장학재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바로 김 학장의 착안에 의해 성사단계에 있다.

 

김병석 학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기라성같은 전국 유수의 기능대와 겨뤄 3위를 차지한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도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전북기능대는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컴퓨터 애이메이션 학과의 증설을 위해 내부적 협의를 마친 상태여서 오는 2004년에는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아래 준비를 하고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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