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임실과 남원지역 관련 농가들의 수익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이 4년째 자리를 같이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임실 군민회관에서는 임실과 남원지역 느타리버섯 1백80여 재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판매망 구축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보교환이 이뤄졌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타의 지원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느타리버섯의 자가 종균배양과 재배기술에 관한 특강이 실시됐다.
또 기술센터에서는 느타리버섯 재배에 따른 각종 기자재와 종균 등을 전시해 농가들에 새로운 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하기도 했다.
농가들은 또 판매와 수익향상을 꾀하기 위해 포장개선과 유통, 생산기술의 토론과 정보를 다양하게 나누는 한편 오후에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도 실시해 친목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기술센터는 느타리버섯 재배에 따른 각종 기자재와 종균 등을 현장에 전시해 농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설명의 자리도 마련했다.
현재 임실지역 느타리버섯 재배현황은 6천여평의 비닐하우스 1백5동에서 연간 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기호식품 등의 개발에 힘입어 생산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철원 임실군 느타리버섯 연구모임 회장은“남원지역 농가들과 모임을 같이 하는것은 친목은 물론 기술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이를 통해 판매망 공동확보와 브랜드 일원화를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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