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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도로 보수 늦장 대형사고 위험

 

 

지난 8월말 발생한 제15호 태풍‘루사’피해에 복구가 일부 해당 기관의 늑장으로 터덕거려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지방도 7백27호선상인  무주∼구천동 구간 중 은하관광농원 인근 도로의 경우 지난 태풍으로 약 40m 정도 도로가 유실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문제의 이곳은 상습 결빙지역인데다 급경사와 급커브로 형성돼 있다.

 

특히 한쪽차로가 거의 유실된 상태여서 반대편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자칫 차량접촉사고시 낭떠러지로 추락,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따라서 복구공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 방치되고 있어 차량운전자들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자 백모씨(42·무주읍 읍내리)는“유실된 채 2개월여가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각종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며“안전을 위한 수신호 요원 배치 등의 조치라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의 한 관계자는“절차상의 문제가 있어 늦어지고 있다”며“이번주 내 발주하여 겨울이 오기전에 안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개월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약 17건에 이르고 있다.
본격 스키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조속한 복구공사가 촉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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