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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에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성공 농업사례를 엮어놓은 책자를 발간,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각이 흐르는 농업'이라는 1백50쪽 분량의 이 책자에는 농업협상, FTA, 농가부채, 경기침체 등 우리농업을 둘러싼 주변 여건이 극히 어려운 현실에서 농업인이 알아야 할 영농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신문은 세상을 읽는 글이기에 아침에 잠시 훑어보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는 김원규 지부장은 "이 책을 통한 선진농업의 벤치마킹을 잘 활용하면 우리 지역 농업·농촌도 잘 살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 기관에서는 "금년들어 처음 시작한 '글 모음집'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발췌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