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해 방폐장 유치 갈등을 딛고 전국과 도단위 지방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시책사업을 평가한 결과 부안군은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지방도로 정비사업과 지방재정운영, 공공근로사업, 국민생활보장 등 4개분야에서는 전국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재정력이 열악한 군 단위 지역이 4개분야의 선두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또 부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시하는 물사랑 실천분야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도단위 평가에서도 지방세정운영,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지적행정 종합평가, 지방물가관리 실적평가 등에서 줄줄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부안군은 재해대책 추진과 지방도로 정비사업 2개부문에서 8개 군단위 지역중 1위를 차지했고 지방도로 유지관리 부문에서는 진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부안군 행정이 10여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맹위를 떨친 것은 지난해 원전센터와 양성자가속기 유치 논란속에 거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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