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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내달 1일부터 개인별 주민등록표에 부착되어있는 옛 사진을 컴퓨터로 스캔 받아 원하는 주민에게 '추억이 담긴 옛 사진'을 찾아 줄 계획이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사망말소자의 경우 가족들이 신청 가능하며 일반 말소자는 재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은 주민등록 수기표가 폐기되는 7월 1일까지 본인이 신청할 경우 E-mail이나 디스켓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주민등록표에 부착된 사진을 직접 떼어주지는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발급당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찾아줌으로써 자신의 옛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남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