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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이카드' 제도 정착 제대로 안되고 있어...

 

시내버스및 농어촌지역 버스 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신명이카드'제도가 시행된지 2년반이 됐으나 카드충전소가 부족하고 잦은 고장을 일으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등 정착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카드충전수수료를 현실화해주고 읍·면·동사무소에 충전소를 확대설치하는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충전식 교통카드인 신명이카드는 시내버스및 농어촌지역 버스 이용시 현금지불에 따른 불편해소와 신용사회 정착 등을 위해 회수권 대신 지난 2002년 1월 20일부터 도내 전지역에서 통용되고 있다.

 

4천원및 6천원 짜리 두종류인 신명이카드는 최소 5천원에서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회사용때마다 전체 버스요금중 30원이 할인되는 혜택 등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신명이카드 판매및 충전소가 크게 부족하고 충전소를 설치한 상가들 마저 수수료가 낮다는 이유 등으로 충전소 운영을 포기하는가 하면 충전단말기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데다 제때 수리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읍지역의 경우 신명이카드 판매및 충전소는 시내권 일반상가 18군데와 12개 읍·면·동 민원실에 설치돼 있고 태인면을 비롯 11개면지역은 아예 판매및 충전소가 없다.

 

이런 가운데 상가 카드 판매및 충전소중 일부는 충전에 따른 수수료가 0.2%에 불과해 수익이 적고 충전단말기의 잦은 고장으로 상가이미지마저 해친다며 충전소 고장난채 방치하고 설치자체를 기피하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한편 정읍시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신명이카드와 관련된 민원이 적지않다"고 소개한뒤 " 충전소부족난을 덜기위해 칠보면·시기동을 비롯한 11개 면·동사무소와 본청 민원실에 오는 8월말이전에 신명이카드및 충전소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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