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개방에 따라 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진안경찰서(서장 김인옥)에서 ‘우리 쌀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원이 동참해 백미와 흑미 등 쌀을 관내에서 구입하기로 했으며 친지들에게 까지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서장은 “수입산 농산물이 다량으로 들어옴에 따라 국내산 농산물 가격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농촌실정이 어렵다”면서 “미약하나마 경찰이 농민들과 마음을 같이 하고자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쌀 사주기 운동’을 단기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으며 군전체에 운동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쌀 사주기 운동에 대한 문의는 진안경찰서 063) 432-15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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