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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 김맹성옹 백수잔치

“살아온 날 만큼만 살았으면 좋겠다”3일 백수를 맞은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 문성마을의 김맹성 옹의 바램이다.

 

마을주민과 자녀들이 마련한 백수잔치에서 김옹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고 말했다.

 

어머님이 세상을 떠난지 6년전부터 아버님을 모신다는 김학진씨(71)는 “아버님께서는 젊어서 일본과 만주 등지에서 많은 고생도 하셨지만 달리기, 씨름 등 운동에도 탁월한 재능을 가지셨다” 며 “건강에 해롭다며 담배는 20년전에 끊으시고 반주로 즐기시던 막걸리마져 3년전에 끊으셨다”고 말했다.

 

슬하에 6남매를 둔 김옹은 아직도 60여명의 손자·손녀들의 이름을 모두 외울 뿐만 아니라 안경없이 신문을 보고 3년전부터는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세월중 전국노래자랑에 2번이나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95년에는 서울서 열린 연말결산에 나가 특별상을 수상한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 했다.

 

한편 이날열린 백수 기념잔치에 참석한 장재영 장수군수와 박희목 계북면노인회장, 한규화 계북면장은 장수기념패를 전달하며 백수를 축하했다.

 

우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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