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비만을 퇴치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비만클리닉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올해 본격 운영된다.
11일 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20세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2.6%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지난해 하반기 총 32명을 대상으로 3기에 걸쳐 비만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평균 체중은 1.13㎏, 허리둘레는 2.22㎝, 체지방량은 0.85%가 감소하는 등 참여자로부터 높은 실천율과 만족도를 보이는 등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에도 비만클리닉에 운동처방사 1명, 영양사 1명, 보건태극기공체조강사 1명을 전담 배치, 보다 체계적인 운영으로 5기이상 운영, 60여명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또 유치원,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식품5군 바로 알고먹기, 인형극, 식품카드 스피드게임 등 비만예방교육을 실시, 비만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1년 조사결과 전국민의 31%가 비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0년까지 비만인구를 15% 이내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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