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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국내최초 장류박물관 건립

순창 장류밸리조성과 관련 역사 문화적 기반 제공

총 사업비 32억5000만원을 들여 건립하는 순창장류박물관 조감도.../순창군청 제공 (desk@jjan.kr)

순창 전통장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장류를 테마로 한 국내최초 장류박물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부근에 건립중인 장류박물관은 총 3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건평 457평 규모로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축 및 전시 준비가 한창인 순창장류박물관은 건축공사와 함께 전시분야의 영상·패널·유물자료 제작 및 구성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11월 개관이 문제없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곳 장류박물관은 또 민속마을과의 연계성 및 전통장류의 메카인 순창의 이미지를 현대감각에 맞춰 전시연출함은 물론 다양한 영상과 디오라마, 미니어쳐 등 전시기법을 활용한 시나리오로 순창의 장류 발달사와 향토사를 전시 연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장의 역사·종류·제조방법·재료·발효·보관 등에 관한 테마전시를 다양하게 연출하는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 장류박물관이 개관되면 장류의 본 고장으로서의 위상정립은 물론 장류밸리 조성과 관련한 역사·문화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장류박물관에 수집된 유물은 기증 500여점, 구입 100여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전시의 핵심을 이룰 유물 수집 등을 위해 오는 11월 개관시까지 지속적으로 유물기증운동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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