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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군 '오디뽕' 재배교육 실시 새 농가소득원 떠올라

순창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디뽕 재배에 본격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복흥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디뽕 재배 및 희망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성규병 박사를 초빙 오디뽕의 식재 및 시기 등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능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오디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를 농가 소득작물로 본격 개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박사는 강의를 통해 “오디는 최근 건강식품과 저혈압, 불면증, 당뇨, 알코올중독, 간독성 저하, 노화억제 등 폭넓은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음료, 술, 잼 등으로 개발 판매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과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식재할 농가는 품종 선택시 수량과 당도가 높고 가공용으로 적합한 1∼2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순창군은 현재 475농가에서 100여㏊의 오디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50여t 정도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건웅식품㈜(사장 허태운)과 복흥오디뽕 연구회(회장 한석주)는 오디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건웅식품㈜과 복흥농협(조합장 김성근)간 오는 2010년까지 ㎏당 4500원씩 향후 5년간에 걸쳐 구체적인 납품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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