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 맑은시암 배실마을 두차례 행사
철분과 함께 비타민 B1·B2·C를 함유해 당뇨·위장 등에 좋은 봄철 나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릅따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진안의 전통테마마을중 하나인 안천면 백화리 ‘맑은시암 배실마을’은 오는 29∼30일과 5월 5∼6일 2회에 걸쳐 마을 뒷산 1만 5000평의 식재지에서 두릅따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두릅따기 체험행사에서는 두릅채취와 함께 구절초꽃 발효차, 두릅시식, 산채비빔밥을 맛볼 수 있으며 야생화·허브 테마파크 관람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릅따기 체험비는 1박2일(3식) 5만원, 당일참여 3만원으로 1인당 두릅채취 가능량은 2㎏정도로 둘째날 오전 채취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맑은시암 배실마을(위원장 황의기)은 지난 2004년부터 2년에 걸쳐 조성된 전통테마마을로 야생화허브테마파크, 농촌전통테마파크, 천연염색 사업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
이에 황 위원장은 “5년전에 마을민이 토종 두릅을 식재해 이러한 행사를 갖게 됐다”며 “작은 축제지만 도시민들이 함께해 자연과 하나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참여문의 마을 홈페이지 http://baesil.go2vil.org·진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43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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