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섬에서 육지로 변한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가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07∼2009년 국비 등 60억원을 들여 야미도에 해수탕 시설과 대규모 팬션 단지 등이 들어서는 어촌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04년 어촌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야미도를 어촌관광단지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2009년까지관광단지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야미도 관광단지에는 주차장과 낚시객 하선장, 해수탕, 산책로, 전망대, 팬션단지, 갯벌체험장, 모래사장 등이 들어서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세게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야미도의 입지는 관광지로손색이 없다"면서 "야미도 관광지는 어민의 새로운 대체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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