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차기 원장에 김영곤(51·비뇨기과)·조수철(53·소아과) 교수가 각각 1·2순위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됐다.
전북대병원은 5일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3명의 후보중 김영곤·조수철 교수를 교육부 추천대상자로 정했다”며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병원장 후보를 복수 추천하면 교육부에서 이중 한 명을 선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양두현 원장은 다음달 10일 임기를 마치게 되며, 새로 임명되는 제5대(통산 16대)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에앞서 병원측은 언론계와 법조계·의료계 등 사회 각 기관의 추천을 받은 11명으로 병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 공개모집에 지원한 7명의 후보중 3명을 뽑아 병원 이사회에 추천했다.
지난 1994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전북대병원은 원장 공개모집 제도에 따라 일정 자격을 갖춘 외부 의료인에게도 문을 열어놓았지만 실제 응모자 7명은 모두 이 대학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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