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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원 네트워크화 의정활동 후원" 백인숙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신임소장

3일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신임소장으로 취임한 백인숙(51) 전 도의원. 그는 도의원 임기가 끝나자마자 당적을 버리고 센터 소장을 맡을 만큼 여성정치발전센터에 애정이 크다. 1999년 10월 창립멤버로 참여해, 정치발전센터의 틀을 만들고 사업을 지켜온 탓이다.

 

“전임 소장님들이 센터를 잘 이끌어왔고, 또 지역 여성계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해줘 정치발전센터가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창립당시와 비교하면 여성들의 정치참여에 대한 의식도 성숙해졌고, 실제로 정치를 하려는 여성들도 많아졌습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정치발전센터도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겠지요.”

 

신임 소장은 여성의원들을 네트워크화 하고, 이들의 의정활동을 후원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5.31 지선을 통해 도내에 여성의원이 28명 배출됐습니다. 이들이 여성의원으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직 여성의원들과의 멘토링사업과, 시·군 의원들간의 수평적 연대, 정치지망생들과의 지원세력도 구축할 것입니다.”

 

여성의원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활동성과를 배가시킬수 있도록 정치발전센터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정활동 경험에서 나온 사업계획이다.

 

“그동안 정치발전센터가 주력했던 여성들의 의식교육과 정치지망생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이어갈 것입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하는 지도자양성교육도 지속될 것이구요. 정치지망생들이 의정활동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사업도 계획중입니다.”

 

신임 소장은 취임이후 첫 사업으로 5일 오후 5시 전주리베라호텔에서 ‘5.31여성당선자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의원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다.

 

제7대 전북도의원, 전라북도여약사회장, 민주당 도지부 부지부장 등을 지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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