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①제헌절
오늘은 제헌절― . 5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민주헌법을 갖게 된 것은 1948년 7월 17일, 이날 상오 10시에 열린 국회에서 의장 이승만이 국한문 병용, 붓글씨로 정리된 2통의 헌법 정본에 서명함으로써 마침내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막은 열렸던 것이다.
②태조 이성계 즉위
1392년 7월 17일. 이 날은 고려왕조가 34왕 475년 만에 멸망하고 이어 조선왕조가 건국된 날이다. 이날 조선의 이성계 태조는 정도전, 조준 등의 추대로 개경의 수창궁에서 선위의 형식으로 왕위에 올랐다. 고려의 마지막 왕은 공양왕이었다.
③친일파, 고종에 양위 주장
1907년의 오늘, 대한제국의 어전회의에서 학부대신 이완용 농상공대신 송병준 등 친일파각료들은 고종임금에게 양위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이 이같이 나오게 된 것은 물론 일제의 사주에 의한 것이지만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마침내는 한일합방까지도 주장한 자들이다.
④정부, 대구로 이전
1950년 6월에 일어난 한국전쟁 때 우리정부는 일단 수원으로 후퇴했다가 27일에는 대전으로 이전했었다. 이때 내무장관에 조병옥, 육참총장에 정일권을 임명했다. 그러나 전황은 게속 호전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이곳에서 한달도 못되어 7월 17일에는 다시 대구로 이전했다.
⑤포츠담 회담 개시
“어머니! 영국의 처칠과 소련의 스탈린을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합니다. 돌아올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라고 편지를 쓴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1945년 7월 17일, 이날부터 포츠담 회담에 들어갔다. 이날로 일본의 운명은 사실상 결정되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