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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건강장수 '웰빙타운' 200억원 들여 조성

순창 3만여평 부지에 세울 예정

순창군이 고령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노인 복지시설과 연계한 장수노인 ‘웰빙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지난달 말 건교부로부터 ‘고령자 전용임대주택 건립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200억원(국비 60, 지방비 40, 민자 100)을 들여 풍산면 (구) 오산초등학교 3만여평의 부지에 주거시설, 복지·의료시설, 생산시설, 장수 테마공원 등을 갖춘 건강 장수 ‘웰빙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

 

주거시설에는 120억원을 투입, 주택공사와 연계해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형 주택으로 고령자 전용주택 100∼150세대가 들어서며, 섬진강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별장형 주거시설인 휴양형 농촌 주거단지 2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또 복지·의료시설에는 60억원을 들여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노인전문요양원 1동 507평과, 재가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노인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재가노인복지센터 2동 600평이 들어선다.

 

생산시설에는 공동작업장, 취업알선센터 운영, 기술집약적 은퇴농장 조성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여가 등 기타시설에는 10억원을 투입, 섬진강과 연계한 수변형 생태공원, 산림욕장 조성 등 체험공간 마련과 야외공연장,게이트볼장, 소공원, 건강산책로 등 장수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의 청정환경과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될 웰빙타운은 노인들의 의료와 여가, 문화생활은 물론 생산활동까지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한 종합복지타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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