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하나로마트가 새 단장을 통해 초대형 마트로 13일 개점키로 했다.
지난 3월에 착공한 순창농협 하나로마트는 대지 1000여평에 매장면적 510평 규모로 들어 설 예정이다.
이 대형매장에는 3만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특히 농민들이 필요한 각종 농업용자재까지 갖춰 농업인 고객의 원스톱 쇼핑을 무기(?)로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수산물과 우수한 생필품의 저가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마트 운영으로 얻어진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들에게 맞는 환원사업을 펼쳐 지역에 재투자한다는 방침도 밝히고 있다.
하나로마트는 그동안 남원과 광주 등 여타지역의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려 지역 대형마트의 활발한 이용을 기대하는 한편 하나로마트에 취업한 30여명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농협자체내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창농협하나로마트 제영모 점장은 “기존 대형 할인점과 뜨거운 시장 쟁탈전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군민에게는 알뜰하고 실속있는 쇼핑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직원 모두가 기업 정신을 살려 무엇보다도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유통업계는 기존 성업중인 중·대형마트와 새롭게 진출한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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