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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흥덕농공단지 지정승인

고창 9만여평 135억투입 내년말 완공

고창군이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흥덕농공단지’가 10일 전북도로부터 지정승인 받았다. 군은 “문화재 발굴 조사 및 진출입로 개설, 또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 새로운 입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흥덕농공단지 지정 승인이 전북도에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이 오랫동안 공들인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업체 유치 활동에 가속도가 붙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흥덕면 오호리 56-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흥덕농공단지 규모는 9만5489평. 군은 이곳에 국비 67억원, 국비 융자 19억원, 지방비 10억 등 모두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이르면 내년도 말, 늦어도 2008년도 6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한 이후 실시설계,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면 내년도 5월께 실시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나들목에 인접한 이 농공단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각종 업체가 투자협약 등을 통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업체인 엘비엘코프 주식회사를 비롯 쌀겨를 이용한 화장품 제조업체 펠코리아티엘씨 등 35개 업체가 입주 의향을 밝혔다”며 “지역 소득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업체를 선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흥덕농공단지가 완공되면 군내 농공단지는 고수농공단지와 아산농공단지를 포함, 3곳으로 늘어난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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