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3월 도내 최초의 단설 유치원으로 개교해 현재 6학급 138명의 원아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주 풍남유치원(원장 박선엽)이 지난달 29일 원아들과 학부모 300여명의 참여속에 ‘천사들의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52만1120원을 10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북일보사에 기탁했다.
원아들에게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바자회는 각 가정에서 모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100∼500원씩 구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풍남유치원측은 모아진 금액을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본사에 맡겨왔다.
박선엽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아들에게 이웃을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물건을 아껴쓰는 경제교육까지 일석이조의 학습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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