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국 칭다오(靑島) 항로의 국제여객선 운임 인상계획이 철회됐다.
19일 창명라이너스㈜에 따르면 경영 악화 등으로 내달부터 왕복운임(16만6천원)을 1만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주요 승객인 속칭 보따리상인들의 반발이 지속하자 이를 철회했다.
창명라이너스측은 이날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당분간 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00여 명의 보따리상인들은 요금이 인상되면 이윤이 거의 없어 생계유지가 힘들다며 반발, 지난 15일 오후 칭다오행 여객선 승선을 전면 거부해 일반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만 승선한 채 출항했다.
군산∼칭다오 국제여객선은 군산항에서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4시에 출항하며 18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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