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운영결산 간담회
지역 특산품중 하나인 고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마이산고추시장 운영이 민간에 이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일 농업관련단체장 및 고추 대상인, 농협 및 행정 관련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 결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행정 지원 확대’와 함께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을 농협이나 농민단체 등이 주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평주 진안농협장은 “시장 시설의 확충이 이뤄진다면 농협에서 맡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철 부군수는 “고추는 인삼과 함께 진안농업의 주 소득원으로 보다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고추시장 운영은 시장원리에 맞게 변화해야하며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와 협의 후 단계적 운영 이관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산고추시장은 지난 1999년도 현재 위치에 전국적 규모의 고추전용시장으로 개장, 해를 거듭할수록 거래물량과 생산·소비자들이 증가해 올해는 기후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 20만3000근이 거래돼 14억21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이뤄진 ‘마이산 고추 한마당 잔치’에 대한 평가에서는 짧은 행사준비 및 적은 예산에도 불구, i-net TV 방송을 통한 전국 홍보와 많은 도시 소비자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된 점에 대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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