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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18년 조선 마지막 왕세자 영친왕 정혼

1939년 미국 여류소설가 펄벅 노벨문학상

◆ 12월 5일

 

① 영친왕 정혼

 

조선의 마지막 왕세자 영친왕의 혼사가 결정된 것은 1918년 오늘이었다. 소위 일왕의 칙허가 내린 것이다. 신부는 황족 나시노미야의 장녀 방자(17세)로 중학 3년생이었다. 결혼식은 고종의 붕어로 1년 연기되어 1920년 4월 28일이었다. 이는 한일융합의 심벌이란 미명아래 정략결혼이었다.

 

② 면암 최익현 출생

 

조선조 말엽 고종 때의 정치가로 철저한 배일파의 거두였던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 그는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를 반대하여 정읍 칠보의 무성서원에서 창의 항전타가 체포되어 대마도에 끌려가 억류됐는데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1833년 오늘 포천에서 탄생.

 

③ 국민교육헌장 선포

 

정부는 1968년 오늘, 국민교육헌장을 선포했다. 그 내용은 국민의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나라의 참된 일군이 되어 나라를 빛내고 겨레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한 것이다. 모두 393자로 된 국민교육헌장은 국민윤리의 기둥이며 국민교육의 지표로써 조국 근대화의 바탕임을 강조.

 

④ 한국에서 자선 사업한 펄벅

 

미국의 여류소설가로 자선 사업가였던 펄벅 여사. 오랫동안 중국에 살면서 주로 서민생활을 작품화한 소설 ‘재지’로 1938년 오늘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또한 ‘펄벅재단’을 만들어 세계적 자선 사업도 벌인 펄벅은 한국의 혼혈아를 위해 많은 활동도 벌인바 있다.

 

⑤ 암살·유형·대통령

 

1867년의 오늘 탄생한 폴란드의 군인이며 정치가 필스쓰키는 조국독립운동에 참가하여 러시아 황제를 암살, 시베리아에 유형 됐다. 그곳에서 지하 신문을 발행타가 투옥됐으나 탈주에 성공했다. 그는 마침내 독립을 성취하여 초대 대통령이 됐다. 파란만장한 일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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