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3일 전북도로 부터 ‘김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질총량관리에 들어갔다.
시 관내 지역은 총 4개 단위 유역(만경강 수계는 만경B와 만경C, 동진강 수계는 원평A, 동진B)으로 구분, 관리 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시행계획은 목표수질(만경B 4.2㎎/ℓ, 원평A 3.4㎎/ℓ)을 초과한 만경B(마산천 유역)와 원평A(원평천 유역)에 대해 추진된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010년 까지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국비 등 1085억원을 투입, 마을하수도 8개소를 신설하고 축산폐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처리구역 확대와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다양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번 시행계획에는 검산지구 토지구획사업 등 74건의 개발 계획이 반영 되어 있어 환경기초시설의 확충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개발사업 시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계획에 포함 되지 않은 개발사업이나 민간사업의 경우 잔여부하량을 활용하는 반면 대규모 개발사업은 삭감계획이 추가로 필요하게 돼 시행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 되고 있다.
관계자는 “금번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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