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忠)ㆍ효(孝)ㆍ예(禮)의 본고장인 장수군 산서면에서 오는 27일까지 충효교실을 운영한다.
산서면 성균관유도회(회장 양회영)가 마련한 이번 충효교실에는 3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전통사상인 충효사상을 가르쳐 일상생활에서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한자, 고사성어,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의 교육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깨우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충효교실을 운영중이다.
학생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학자 권희철씨(73·산서면 오산리)는 “어린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고사리 손으로 한자를 쓰고 한문을 읽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문은 물론 예절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가르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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