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이상비박사가 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옥구출신인 고인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중국 중화학술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작역론’으로 당선해 문단활동도 했다. 시집 「파종기」와 「현대시론」「현대와 인간」「현대와 윤리」「한국민족문학사론」등의 저서가 있다. 원광대 교양학부장, 2부대학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남양이 여사와 1남2녀가 있다.
영안실은 서울강남삼성의료원. 발인 2일 오전 5시, 장지 익산군 왕궁면 원불교 영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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