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엄앵란씨가 22일 부안지역 학부모들 앞에 섰다. 부안교육청이 부안예술회관에 마련한 교육설명회 자리에서다.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이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은 엄씨를 특별강사로 초빙했고, 이날 행사장에는 실제 600여명의 어머니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엄씨는 이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는 주제로, 어머니와 아내로서 역할을 이야기 했다. “무엇이든 전력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는 게 그의 지론. 자신도 “가정주부로 살다가 다시 방송에 복귀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도 최선을 다해 살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는 또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를 듣고 아이들을 대견스럽게 키워낸 부안의 어머니들의 정성을 보았다”면서“아이들의 아버지의 기도 살려서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 달라”며 교육의 바탕인 어머니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엄씨는 자신의 인생역경을 이야기 하고, 특유의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강연 내내 청중들의 박수도 쏟아졌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