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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애물단지' 불가사리 수매

고창군 5600만원 들여

고창군은 바지락 등 연안 패류자원 감소시키는 등 양식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총사업비 5,600만원을 들여 불가사리 112t을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창수협에서 어업인들이 포획한 불가사리를 1kg당 500원에 수매하고, 잡아들인 불가사리는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유기질 생산업체에 무상 공급, 비료로 재생산한다.

 

군 관계자는 “불가사리 한마리는 한해동안 조개와 바지락 등 각종 패류 588여개를 잡아 먹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최근 패류 양식이 늘어나면서 불가사리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어업인 소득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2400만원을 들여 불가사리 48톤을 수매, 연안어장 정화 및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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