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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비룡초 마을어른 초청 사랑 나눔

김제시 비룡초(교장 조재용)는 해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학구 주변의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효도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비룡초는 ‘비룡 한마당 축제’를 열어 어린이, 학부모, 인근 노인들 100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행사의 시작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도착한 할아버지, 할머니 한분 한분에게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며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라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이 어설픈 솜씨로 어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 때면 어른들은 흐뭇함이 가득한 환한 웃음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이어진 행사는 학부모 응원단장을 선두에 세우고 ‘우리의 꿈과 이상을 높이자’는 뜻에서 모두가 힘을 보아 풍선 기둥 만들기, 모두가 함께하는 응원 대결, 연령별 달리기 등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두가 힘을 모아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비룡초 교직원들 모두가 직접 나서서 학구 주변 어른들께 대접하면서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지난 몇 년간 이어 내려오는 비룡초의 자랑거리이다. 이 날도 비룡초 교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른들께 대접하면서 “비록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축하드리지는 못하지만 이곳 할아버지, 할머니께 꽃을 달아드리고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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