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주택가 반경 20여m내에 세워진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진 최모(47)씨의 오피러스 승용차 등 일대에 주차된 승용차와 승합차 10여대가 파손된 채 발견됐다.
피해 차량에는 날카로운 물체로 긁은 것으로 추정되는 '송천동사무소 김XX'라는 내용의 낙서가 적혀 있었고 타이어도 송곳 등 예리한 물체로 구멍이 나 있었다.
경찰은 승용차 파손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 사이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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