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기로연(耆老宴) 행사가 27일 오전 10시 고창 무장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장세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정수 무장향교 전교, 조중현 유도회 지부장, 유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조상에 제를 올리고 선현들의 훌륭한 정신을 기렸다.
이강수 군수는 이날 "어른신들을 공경하고 그분들의 고견을 듣는 것은 불변의 진리"라며 "오늘 이자리가 전통유교문화의 계승발전과 올바른 효 문화사상이 바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 1395년(태조4년) 환갑을 맞은 태조가 원로 신하들(정2품 문신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봄, 가을에 연례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이후 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향토유림 전통문화 시연행사로 기로연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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