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20일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내놨다.
병원 청소 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산업개발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이날 전북대병원 원장실을 찾아 전북지역암센터 건립 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미화원 대표 김오순씨는 “병동에서 청소를 하다 보면 암과 힘겹게 싸우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며 “지역암센터가 잘 지어지면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기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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