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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가로수 식재로 아름다운 가로수 길 조성에 적극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장계면 문화마을과 농공단지를 가로지르는 국도 19번 도로변의 은행나무 19주에 대해 사업비 570여만원을 투입해 가로수 정비 이식사업을 시행,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수읍 수분리에서 방화동가족휴가촌을 잇는 관광순환도로 4.4km에 대해 도로환경에 어울리는 무궁화 1200여주를 심고, 효율적인 관리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낼 수 있는 가로수 식재로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로를 가꾸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7개 읍면 주요도로변 107km에 벚꽃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등 1만1400여본의 가로수를 식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