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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순창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공익장 양효섭·효열장 안도현씨 영예

양효섭씨(왼), 안도현씨. (desk@jjan.kr)

순창군은 2007년도 순창군민의 장 수상자로 공익장 부문에 양효섭(75,스타저축은행회장)씨, 효열장 부문에 안도현(29, 회사원)씨를 각각 선정했다.

 

24일 군민의장 심사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상대상자 심사결과 순창군민의 장 공익장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양효섭씨는 금과면 고례리 출신으로 순창농림고등학교에서 수학하고 1991년도에 모교인 순창중ㆍ농림고등학교에 장학재단을 설립, 장학회 운영에 부족한 3천여만원을 해마다 전담 출연해 순창지역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씨는 또 순창향지사에서 발간한 순창향지 지명고 제1집 발간비용으로 7천만원을 쾌척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장의 옛 지명에 대한 향수와 고향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을 통한 애향심 함양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효열장 수상자로 선정된 안도현씨는 순창읍 출신으로 1997년도에 순창고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월남전 참전용사로 11년동안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려 오다 간경변증 판정까지 받아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20시간이 넘는 대 수술을 통해 자신의 간 65%를 아버지에게 이식해줌으로써 주위사람은 물론 네티즌들에게 진한 감동을 심어줬다.

 

안씨는 또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아버지의 빠른 완쾌를 위해 매달 50만원씩 생활비를 드리고 있을 뿐 아니라 휴일에는 항상 부모님을 찾아뵙고 건강을 살펴드리는 등 끊임없는 효를 실천해오고 있어 그 공로가 인정됐다.

 

이들은 다음달 1일 제2회 순창장류축제 개막식장 행사에서 군민의 장을 수여 받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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