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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 청자전시관, 4억 들여 국보급 청자등 구입

2009년 개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북 부안군 청자전시관은 11일 "국보급이 포함된 청자 진품 20점을 구입해 국립 전주박물관에 위탁 보관했다"고 밝혔다.

 

구입한 청자는 청자음각연화문매병, 청자양각동자문대접, 청자흑백상감국화문병, 청자화형접시발, 청자상감목단문유병, 청자청화문유병, 청자상감운학문유병, 청자음각당초문발, 순청자푼주, 청자상감귀면향로, 청자상감운학문발, 청자상감연당초문명문발, 청자딸기문발, 청자양각동자문발, 청자상감봉삼학문대접등이다.

 

전시관측은 총 4억원을 들여 개인.문화단체 등에게 작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높이 38.5㎝의 청자음각연화문매병은 가는 선 무늬와 연꽃무늬 음각, 밝고 투명한 유약 색 등이 빼어난 12세기 비색 청자 작품으로 '국보급'이라고 전시관측은 설명했다.

 

전시관 관계자는 "구입된 청자들은 예술적 가치는 물론 기법, 기형이 다양해 청자 연구와 학술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라는 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안 청자전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주박물관.목포해양전시관 등과 협의해 이곳에 전시된 유천리 출토작품들과 위탁 자기 등을 개관에 맞춰 들여올 계획이다.

 

2009년 상반기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도요지(柳川里陶窯址.사적 제69호)에 준공하는 부안 청자전시관은 6만여㎡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여㎡)규모로 전시장과 청자 및 도예 체험공간, 연구공간, 부대·관리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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