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교육청 지원협약…운영위 구성, 예방·치료 프로그램 개발
도내 최초로 진안지역에 아토피친화학교가 들어선 가운데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협약식이 지난 20일 진안군보건소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진안군(군수 송영선)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아토피 치료 교육생활프로그램에 대한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운영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예산확보 및 지원 △아토피관리 모델개발 및 적용 △행정·재정적 지원 △보건소 의료지원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 등 12개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1월 정천 조림초등학교와 성수 외궁초등학교가 아토피친화학교로 지정된 지 2개월 여만에 일이다.
당시 시설개선비 및 운영비 명목으로 진안군과 도교육청으로부터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이들 시범학교는 오는 8월까지 시설개선을 마칠 예정이다.
손님맞이 준비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개학에 들어갈 전망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들 학교는 최근 아토피 전문가와 교사, 아토피로 고생하는 학부모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아토피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다.
학교들은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교내외에 아토피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여름방학 때에는 '아토피 캠프'도 열 작정이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2013년까지 관내 일대에 국·도비 등 총 1000억 여원을 들여 아토피 치료와 양.한방 치료센터 등을 갖춘 아토피 클러스터구축사업을 조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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