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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수 부안군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부안, 새만금과 연계 친환경발전"

김호수 부안군수는 31일 새만금 전시관 주변과 부안댐 하류지역을 새만금 해양관광신도시에 포함시키는 것을 비롯한 부안 관광개발계획의 구체적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 들어 새만금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부안지역이 가장 빨리 육지화가 진행되고 경제자유구역에도 포함된 관광용지 1000ha에 대한 개발이 선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만금 전시관 주변과 부안댐 하류를 새만금 해양관광신도시 개발 사업에 포함시켜 친환경적으로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부안을 새만금과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찾아 머물면서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대형 숙박시설과 편의 시설을 마련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FTA 체결 등으로 우리 농수축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누에타운, 대체어장과 어항 등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농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또"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비롯, 각종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곰소젓갈, 오디 등 지역특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재선거를 통해 당선돼 임기가 2년 반인 김군수는 "4년의 임기보다 더 열정을 가지고 군정에 매진하여 누구보다도 값진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김군수는 "부안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군정지표로 정했고, 화합하고 투명한 열린 군정 및 넉넉하고 활기찬 소득증대, 특색있고 쾌적한 문화관광, 함께하는 고품격 복지사회를 군정방침으로 정한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앞으로는 공무원도 구태의연한 모습에서 벗어나 군민이 신뢰하는 모습으로 변해야 한다"면서"민원처리에 있어서 역지사지로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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