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학구배정으로 인근 무주지역으로 학교를 다녀야 했던 진안 용담면 감동마을 학생들이 학구 조정에 따라 용담중학교로 다닐 수 있게 됐다.
진안교육청 행정예고에 따르면 현재 무주 부남중학구인 송풍초 지역 통학현황 등을 감안해 오는 2009년 3월 1일부터 용담면 감동마을이 용담중학구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용담면 감동마을의 학생들은 내년 신학부부터는 무주 부남중학구가 아닌 용담면 중학구로의 편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감동마을 아이들은 중학구상 부남 중학구에 속해있는 바람에 용담중학교 대신 부남중학교에 다녀야 했다.
이에 대해 주민 김기원씨는 "용담댐이 생기기전 감동마을에서 용담중학교까지 가기가 어려워 대신 부남중학교에 다녀야 했다"면서 "이제는 용담중에 충분히 통학할 만한 거리가 되니 당연한 조치"라고 반겼다.
그는 또 "용담면이 고향인 저로써 우리 아이들이 무주군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다"고 그간의 불합리한 학구 편성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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