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공직자들의 부정·부패행위 등을 감시할 명예감찰단을 전격 운영한다.
'주민감사관제' 도입과 함께 관련조례가 제정된 지 4년 여만에 부활한 제도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선 4기 핵심공약인 '속시원한 민원해결' 등 현장행정과 맞 닿아 있는 주민감사관제 시행으로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주민불편 애로사항 등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근간이 됐다.
군은 지난 2005년 정부가 정한 '진안군 주민감사관 등의 운영규정' 훈령에 따라 이듬해 제정한 관련조례를 근거로 '주민 명예감찰관제도'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관내 11개 읍·면에서 추천한 12명의 명예감찰관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명예감찰관제 추진배경 및 감사업무에 대한 안내를 했다.
이들 명예감찰관은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청렴결백하며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사로 짜여졌다.
명예감찰관들은 출범에 따라 앞으로 2년동안 읍·면 정기감사시 현장중심 감사에 참여하며 생활연장의 위법·부당사항, 부정·부패행위, 주민불편애로사항 등을 신속히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 명예감찰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진안읍 윤경식(45)·박종민(45) △용담면 양주열(47) △안천 김정호(49) △동향 박종균(37) △상전 황휴상(49) △백운 이남근(54) △성수 이귀자(55) △마령 신영복(59) △부귀 윤종희(52) △정천 임인택(65) △주천 안수열(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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