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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관광지' 새 단장

전북 군산 시민의 대표적 휴식 공원인 '은파관광지'가 오는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일반에 다가선다.

 

군산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은물결관광지 내의 생태습지 조성사업과 편의시설확충 사업을 오는 9월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공원 내 호수 곳곳에 심고 있고, 식물 관찰대와 징검다리 등 부대시설까지 설치하고 나면 생태공원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설계가 완료된 광장조성 공사가 오는 9월 말 끝나면 은파관광지의 휴식·놀이 공간이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

 

특히 이곳에는 2억원이 투입돼 상설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밤에도 각종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은파관광지는 그동안 편의 시설이 낡은데다 주변 환경이 잘 관리되지 않아 시민에게 외면을 받았다"며 "(공사가 끝나는) 10월부터는 깨끗하고 안락한 복합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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