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구지정 승인…7월 착공
지역경제 회생의 토대가 될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지구지정 승인과 아울러 걸림돌이 됐던 토지매입건이 거의 마무리된 데 따라서다.
홍삼·한방농공단지가 조성되면 홍삼·한방관련 업체 대거 유치로 5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등 진안이 세계 최고의 홍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진안군은 지난 달 30일 전북도로부터 홍삼·한방농공단지에 대한 지구지정 승인을 득함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50여 억원을 들여 현재 14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264필지(97%)에 대한 토지 매입을 끝낸 군은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요량이다.
진안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를 통해 입주를 희망해 온 업체는 현재 10여 개소에 그치고는 있다.
하지만 익산-장수간고속도로 진안IC 인근에 자리한 홍삼·한방농공단지는 접근성이 매우 좋아 기업을 홍보하기는데 공장 입지조건이 탁월한 탓에 입주 희망문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입주가 완료되는 2010년 말이면 지역기반인 홍삼·한방가공업종과 기계·운송장비·제조업 등 28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홍삼·약초가공시설들이 한 데 집결될 경우, 홍삼·약초산업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고기능성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총 1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IC 인근 26만6029㎡ 터 위에 들어설 홍삼·한방농공단지는 지난 26일 진안홍삼연구소 연구동 신축 기공식을 시작으로 텃밭다지기에 이미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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