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팀은 15일 전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양선자)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들 동행해 남해대교 등으로 봄나들이 벚꽃구경을 다녀왔다.
노인돌봄사업팀은 도 간호조무사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봄나들이에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피부위생 보습 관리, 오일맛사지, 혈압측정 등을 병행 실시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모 할머니(89·성수면)는 "화창한 날씨에 가까운 곳이라도 봄나들이를 가고 싶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난생 처음 가본 남해대교를 가보고 꽃 구경을 하니 너무 좋았다"고 흐믓해했다.
양선자 회장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야 할 의료단체로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심신간호를 통해 행복함을 드리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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