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면장 이항로)이 주최한 '제32회 부귀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가 어버이 날인 지난 8일 2000여 내·외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버이 날 행사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대회 및 면민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 외에도 500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 해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주우선씨(55·애향장)와 이종호씨(76·공익장), 허오남씨(51·산업장), 김춘석씨(43·효열장)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면민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이항로 부귀면장은 개회사에서 "면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쓰레기 3NO 운동을 전 마을 확대하고 면 행정의 3대 기본방향인 '돈버는 농업지도, 청정환경지키기, 사랑의 사회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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