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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대비 농기계 지원 큰 호응

순창군, 올 21억 들여 기계화 촉진사업

순창군이 갈수록 심화돼가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기계화 촉진사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1억여원(국비 3억, 도비 1억3천, 군비 8억4천, 자부담 8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중소형 농업기계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 신청량을 접수받은 결과 당초 계획량인 700대를 상회하는 705대가 신청되는 높은 신청율을 보였다.

 

특히 병충해 방제인력을 절감하기 위한 자동릴 방제기 보급사업은 농업인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추경에 군비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 당초 계획 200대(총 2억1000만원)보다 120대 많은 320대(총3억 10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갈수록 수요가 급증하는 곡물건조기는 당초 2대에서 25대분을 추가로 늘려 총 2억9000여만원(군비 50%, 자담 50%)을 투입해 27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농림축산과 김학봉 친환경농업 담당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지원사업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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