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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81개항 합의 노사문화 정착 위해 상호 노력

순창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창군지부(이하"공무원노조 순창군지부")가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강인형 군수와 임송호 노조지부장은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81개 조항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공무원노조 순창군지부 출범이후 첫 협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6월 양측 교섭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 차례의 실무협의와 교섭을 거쳐 협약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조합활동 보장, 후생복지, 성 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등이며 본 협약서의 유효기간은 오는 2010년 5월까지다.

 

강인형 군수는 협약 체결식에 앞서 "노사 관계를 단체협약서 라는 하나의 그릇에 모두 담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상생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송호 지부장은 "금번 맺은 협약내용이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권익보호와 복지혜택을 주게 됐고 활발한 조합활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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