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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 경유 땐 부안~서울간 요금 인하 필요

기존보다 소요시간 20~30분 가량 단축...노선변경신청 조속히 진행돼야

지난달 28일 충남 서천~공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부안~서울간 고속버스 노선도 조속히 변경하고 요금도 인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안군 및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로 인가받은 부안~서울간 고속버스 노선은 부안~김제~공덕IC~전주IC~호남고속도로~논산~천안~경부고속도로~강남터미널로 거리는 245.4㎞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부안~서울간 노선은 호남고속이 1일 편도 16회씩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은 1만3600원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천~공주 고속도로가 개통된뒤 부안~서울간 운행하는 일부 고속버스들이 노선변경인가가 안된 상태 부안IC~서해안고속도로~서천~공주~천안~경부고속도로~강남터미널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5일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을 다녀왔다는 공무원 송모씨(48·부안읍)는 "고속버스가 새로 개통된 부안IC ~서해안고속도로~서천~공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종전 노선보다 소요시간이 20~30분가량 단축돼 편리했다"며 "그러나 요금은 종전 노선과 똑같이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산~서울간 고속버스 회사측의 경우 이용객편의차원에서 서천~공주 고속도로 개통후 발빠르게 노선변경신청을 해 이달중 노선변경인가와 함께 최고 2500원의 요금 인하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 "며 "부안~서울 고속버스 회사측도 조속히 노선변경인가를 신청해 요금을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부안~서울간 고속버스운행 회사측은 노선변경신청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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